1. 완도

2008/02/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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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오는길 ㅎㅎ

너무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많은곳이었다.
사실은 햇볕은 많이 뜨거웠지만,
바닷바람이, 부는 곳이었기 때문에 그리 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올라온곳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에 등장한 약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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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완도

2008/02/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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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친구분 댁 옥상에서 바라본 바다와, 산

바다와 맞닿은곳이라서 그런지 안개가 많다.
그리고, 산등성이에 낀 안개에 살포시 빠져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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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도

2008/02/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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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

그냥 지나가다가 비에 젖은 개였다.
비에 폭삭 젖어서 그런지
기운이 없어서 나한테 짖지도 않았다.

본래 이렇게 온순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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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도

2008/02/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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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이 정렬되어있다.
배타고, 바다를 나아갈때는,
'남자의 포부란 이런것이구나!'
라고 느꼈다.

바다는 이 근처가 어두워서 그런지 무서웠찌만,
부딪히는 만큼 더욱 강해지려는 사람의 모습이 있어서 일까.
왠지 사뭇 새롭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배를 보니 배타고 한번더 바다에 나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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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도

2008/02/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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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맑은 완도.
태풍이 지나가서 그런지,
서울이랑 다른 공기라서 그런지 깔끔하다.

맑게 갠 하늘에 내 마음도 상쾌해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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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완도

2008/02/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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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지 지나간 파도는 성난듯하다.
중학교때에 친구들과 갔었던
해운대 해수욕장의 파도와는 비교가 안된다.

정말 크고, 우렁찼지만
뛰어들고 싶지 않을정도로 무서운 파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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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완도

2008/02/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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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의 가장 넓은 공터,
정말 넓다.

여기에 사는 동생이 중학교 소풍 이후로 안와봤다고 한다.
가까운데, 이런곳을 왜 못올까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와보니 좋은것은 감출수 없었나보다.
따뜻하게 감싸는 태양과, 바람
이 넓은 공터에서 축구차고 싶을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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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완도

2008/02/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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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는 길'

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싶을정도로, 살짝 가파르면서도,
진달래가 피었다면 아주 멋진 풍경을 이루었을 장소다.

가는 길마다 산딸기가 있었는데,
아직 여물지 않아서 신맛만 났지만,
깨끗하니까, 손닿는곳에 산딸기가 수두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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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완도

2008/02/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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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는 길의 정상에는 위와 같이
여러개의 섬들이 보이고, 바다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바람이 머무는 자리가 아니라, 쉬었다가는
그리고, 내 주위를 맴돌고 가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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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완도

2008/02/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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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은 더없이 파랬다.

그리고 하늘아래 길들도, 하염없이 반짝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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