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나를 잊어버렸나..』 점점 잊혀져가는 음악들과, 그속에 이루어지는 음악 재발굴 바로 -'리메이크' 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옛 곡들. 지금의 아티스트들은 옛 아티스트를 보면서 자라왔기에 옛 음악들에 아련한 추억들이 깃들어 있음을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옛날의 냄새가 풍겨오는 향수를 잊지못해 나오는 편곡, '리메이크'. 그들은 과연, 우리에게 정말 아름다운 선율을 다시금 우리에게 전해주는 전령사 역할이 되어있는 건가 라는 의문을 세운다.
'전령사'. 그들은 옛 자신의 추억을 보듬어 보면서 점점 커나가서 바뀌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느꼈던 것들을 다른이에게 전한다. 그런 가수들에게 있어 리메이크는 어머니에게 풍겨오는 향이며, 아버지의 까끌까끌한 턱수염처럼 쓰라리고 아련한 추억이다.
'리메이크', '전령사'라는 의미에 있어, 좀더 깊게 들어가보자. 전령사는 어떤 한 감정이라던지 물건을 대신 전달해 주는 매개체가된다. A라는 사람이 C라는 사람에게 의미전달하려고 하는데, B에게 대리로 맡겨 C에게 의미전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리메이크'라는 것은 정확히 말한다면 그 느낌, 내가 받은 새로운 감정을 전해야 한다. 즉, A가 B에게 했던 말을 C에겐 좀더 새로운 것으로 각색한다는것이다. 그렇기에 리메이크는 전령사의 의미와는 다르다.
본디 음악이라는 것은 100% 처음의 뜻을 전해도 상관은 없지만, 70%정도만이라도 처음전하는 이들의 마음을 전해도 좋다. 하지만 이것은 편곡이나 모창에 지나지 않으므로 '리메이크'라 할 수 없다. '30%의 전달과, 70%의 감정'으로 인해 빛어지는 '리메이크'는 어떤 작곡가가 만들어서 다른사람이 노래를 불러 전해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느낀 100%의 감정을 기대할 순 없다. 그렇기에 리메이크는 자신이 느낀바를 자신의노래를 통해 전해주는것이 좋다.
하지만, 지금 '리메이크' 라기보다는, '전령사가 아닌 전령사'를 초대해 마음을 전해줄 수 없는 '벙어리 명가수'를 만들어 버렸다. 즉, 정작 노래는 하지만 그 뜻을 전해줄 수 없는 가수들이 많아졌다. 지금 나오는 노래들 중에 속빈 강정들이 많다. 하지만 '리메이크' 또한 속빈 강정이라는 현실이다.
점점 하루하루 달라지는 세상속에서, 점점 늘어가는 일명 '쓰레기'음반들과 마음없는 '리메이크'들은 점점 대중음악은 보수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새롭게 더욱더 느낌이 다른 세상을 선도해야할 아티스트들이 이젠, 자신의 느낌들로 채운 새로운 곡들과 '리메이크'들이 있으면 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리메이크에는 그만한 사유가 있으므로 아티스트 만의 느낌을 적는 것이 옳은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음악만으로는 부족한 이시대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음악시장이 불황이다. -아티스트는 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요즘 가수들을 양성해내는 엔터테인먼트의 측근들이 하는 말이다.
실제로, 음반시장은 불황이라 말 할수 없지마는 예전보다는 그리 좋지 않는 사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점점 커지는 음반시장에서 쏟아져나오는 가수들과, 여유없는 서민들은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 이다.
음반시장이 유지가 되기위해선, 최소 1억명의 인구가 필요하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 예시로는 일본을 들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내수시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필요인구는 1억이면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것은 지울 수 없다.
왜 - ? 음반시장은 불황이라 말하는 걸까? 그것은 팔려나가는 음반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4년간 음반 가게가 문을 닫는 일이 많아졌다. 그 이유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받는 음반때문 일 수도 있고, 오프매장보다 싼 인터넷에서 구해가 가능해서 그런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 음반시장은 죽지 않았다. 벨소리, 컬러링등으로 인해서 생기는 소득은 어마어마 하기 때문이며, 각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비용으로 받는 액수만으로도 대단하기 때문에, 음반시장이 죽었다고 할 순 없다고 본다.
돈을 예전보다 많이 못벌고, 유지는 가능할 지언정 먹고살기 힘들만큼 생활에 지장은 없다고 본다.
이런 그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선, '돈'이라는 인간의 욕심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4천만 인구만으로 내수시장은 충분히 먹여살릴 수 있다. 그리고, 돈을 벌여들이지 않는다면, 배출해내는 가수의 수가 준다면 그들의 수입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그들의 요구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내 생각에는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의 양성이 필요한 것 같다. 실제로 서태지 컴퍼니에서 활동하는 가수는 많지 않지마는 서태지의 앨범을 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만큼의 자금이 있다고 본다. 그것은 실력을 겸비한 가수의 발굴과, 그 실력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회성 유행가가 아닌 길이 남을 음악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음악 시대인만큼 사람들의 욕구에 알맞는 음악이 나온다면, 없는 돈이라고 끄집어 내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국이 드디어 싱글앨범이라는 것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뭐랄까. 한 앨범에 12개에서 2~3곡이 많거나 적은 정규앨범이 아직 있긴 하지만, 싱글앨범이란 자체는, 그리 나에겐 달갑지 않는 듯하다.
그렇지만, 싱글앨범이란 자체는 아티스트가 어떤 음악 색깔을을 가지는가에 대해 점점 알아가는 과정으로 싱글앨범은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한국의 싱글앨범은 과연 가치가 있는것이며, 한국 음악시장에 부흥을 일으킬만한 시장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우선, '싱글앨범'이라는 것은 일반 앨범과 다른점은 새로운 곡이 한곡만 있다거나, 새로운 곡과 함께 기존에 있던곡을 편곡하거나 다시 담는 방식, 혹은 이전에 있던 유명한 곡을 껴넣는 방식을 말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곡 하나가지고, 앨범냈다고 할수 있다.
이런 싱글앨범이 과연가치가 있는것일까? 우선, 긍정적인면에서는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음악성향을 알 수 있다. 어떤장르에 좀더 관심을 가졌는지, 다음 앨범의 성향은 어떤모습을 보일지에 대해 조금더 아티스트를 알아가는 과정을 추가시킨다. 또, 아티스트를 매번 만나는 기회가 생긴다. 아티스트와의 쉼없는 접촉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부정적인 면을 보자면, 소속사가 이익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대중에게 맞는 곡들만 만들어내어 사람들의 돈을 받으려는것일 수도 있다. 또 다른것은 싱글앨범을 사기엔 비싼면이 있다는것이다. 정규앨범 하나에 12곡을 14000원을 주고 사지만, 싱글앨범은 하나에 1~2곡을 5~6천원을 주고 사기엔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직 인식의 차이가 있지마는, 정규앨범에 익숙한 한국인에겐 싱글앨범은 그리 달갑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앨범의 소장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다음에 설명하겠지만, 디지털싱글이라는 것은 시디같이 소장한다는 느낌이 다소 떨어진다.
그럼, 이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싱글앨범'은 과연 미래에도 성장 가능한 음악의 부흥을 가져올까. 대답은 정확히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디지털싱글이라는 앨범 자체로 커다란 수익과, 성장이 된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우선 디지털앨범이라는 것은 일반 시디매장에서 파는것과는 달리 인터넷으로 파는 것이고, *1년간의 DRM보장때문에 mp3파일을 잃어버리거나, 1년기한이 지나면, 곡자체는 다운로드 된 음악파일이라는 것 하나에 의존하게 되므로, 포멧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파일에 이상이 생기면, 그순간 사라져 버리는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또한, 아티스트의 성장이라기 보다는 소속사의 잇속챙기기에 바쁜 구석이 없잖아 있어, 아티스트의 성장을 본다고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돌파구는 무엇일까? 싱글앨범의 한정판 시디판매이다. 헐렁한 자켓구성보다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새앨범에 관한 내용이 담긴 시디 한장이 필요하다. 손에 하나 쥐어지는 것이 돈이 많이 나갈지 모르겠지만, 싱글앨범이라는것은 결국 아티스트를 좋아한다면, 꼭 사게 될 필수 앨범코스라는 것이다.
싱글앨범은, 아직 한국은 크게 작용할만한 톱니바퀴의 구실을 하기엔 아직 모자라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키워드가 커지고 있는 한국에서 싱글앨범은 꼭 눈여겨 봐야할 컨텐츠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DRM이란, [Digital Rights Management] 의 약자로 "디지털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막아, 제공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주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불법 복제와 변조를 방지하는 기술 등을 제공한다." 고, 백과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각 인증기간은 1년 내외이며, 대체적으로 1년간 보장된다.
시부야계열은 일본에서 시작된 계열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시부야 계열이라는것을 따로 치부할 수 없을정도로 클럽음악은 세계 어디서나 난무하지만, 새로운 멜로디와 일렉트로니카를 결부시켜 하나의 음악 장르로 키운것은 일본의 시부야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시부야케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장르로 거듭나게 되었다. 클럽음악이지만, 이런 음악의 새로운 한 장르로 도약하는 일본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진국이라 불릴만 하다.
이런 시부야 계열의 음악에 대해서 좀더 개인적인 생각을 논해보고 싶다. 우선 '왜? 시부야 계열이 뜰 수 있었을까?' 같은 멜로디를 무한반복으로 틀어놓은것 마냥. 정말 대충 들으면 지루하기 짝이없다. -뭐야, 저 무한반복되는 로테이션은? -테이프 씹혔나? 시디가 기스났나? 왜이래? 가끔 이런 음악을 처음 듣는 이들은 이럴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또한 처음에 그런 음악을 들었기에, 정말 새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지루하기 짝이 없는 무한 로테이션의 음악을 왜 듣는 것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유를 나열해 본다. 몇가지 면에서 추긍할 수도 있겠지만, 별로 맞지 않는 부분에서는 질타도 아낌없이 했으면 한다.
첫번째 이유, 지극히 일상적인 세상속에 울려퍼지는 변동의 멜로디이다.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에 지쳐있는 사람들은 새로운것을 원한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로 가는것은 왠지 불안하기만 하다. 왜일까? 이런 무한반복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와닿는것은 자기들에게 비슷한 무한반복이 있어서 이지 않을까? 하지만, 너무나 무한반복으로 들으면 지치게 마련, 그런데도 왜 시부야 계열은 아직까지도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무한반복속의 변화라는 코드가 잡힌 시부야 계열만이 가지고 있는 커다란 장점때문이다. 같은 음악을 하면서도, 새로운 멜로디와, 예상치못한 변화는 듣는이들에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하나의 비상구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열광을 하고, 시부야에 더욱 빠져든다.
두번째 이유, 기존에 울려퍼지던 클럽음악은 이제 지루하다! 클럽음악은 유행하고 있는 노래의 멜로디를 직접퍼와서 음악의 속도와 맥박이 가장 빠르게 뛸때의 속도와 같은 울림을 이용하여 온몸을 휘감는 느낌에 심취하게 만든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클럽음악은 한철장사에 불과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을 울려주지 못한다. 이런 허접에, 시부야계열이라는 새로운 장르는 가장 열광할 수 있는 울림과, 멜로디는 사람들의 귀에서 잊혀지지 않게 만든다. 그렇기에 지금 시부야 계열이 살아남은것이다.
세번째 이유, 모두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다. 사람들이 점점 음악을 많이 듣기 시작했다. mp3의 보급은 사람들이 음악에 점점더 가까워지기 쉬워졌고, mp3가격의 하락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원한다면 가질 수 있는 하나의 악세사리가 되어버렸다. 가지면 좋겠다라는 상식은 이미 지나간지 오래다. 오히려 디자인과, 성능을 더욱 따지게 되었다. 사설에서 돌아오자면, mp3의 보급은 시부야 계열의 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스피커를 크게 틀고 몸을 감쌀정도의 울림의 압력은, 클럽에서나 느낄뿐, **실제 집에서나, 밖에서 듣는 스피커로는 채울 수 없다. 크게 틀어서 된다고 해도 다른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하다. 또한 길거리에서 크게 틀어놓는다 해도, 너무 반복되기 때문에 중압감이 없는 시부야계열의 음악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어폰을 통해서 직접 귀에 닿는 것은 다르다. 온몸을 감싸지는 않지만, 뇌 근처에서 가장좁은 장소에서 큰 공간감을 느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소리를 듣는 귀이기 때문이다. 쿵쿵 울려대는 시부야 계열의 음악은, 귀를 자극함으로써, 가슴을 울리는 가장 가까운 매개체가 되어버린것이다.
시부야 계열은, 필자의 생각대로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의 시부야에 관해서 한국음악의 미래와, 시부야의 미래에 관해서 좀더 이야기 해봐야 하지 않을까?
* 필자는 음악이라는 의식주 이외의 산업이 발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본 산업이 크게 발달했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도 눈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클럽에서의 중압갑은 5.1체널의 우퍼스피커가 몸을 짓누를정도의 중압감을 가지지 않는다면, 이어폰에 울려퍼지는 중압감보다 약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